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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제글을 읽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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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27 22:26 조회 1,4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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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13일수욜아침에 보호자로써 매우 화나는 일을 겪어 결국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글을 올리기전,
좋치않은 일로 글을 올리게 된점 유감스럽게 생각하오니, 임종을 앞둔 환자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일주일간의 코로나격리를 마치고 3월5일화요일에 입원했습니다.그리고 대략 일주일밖에 않된 시점인 13일수요일에 오른쪽옆구리의 오줌줄이 빠져버린 불상사로 인해, 다음날 14일목요일 명주병원am11시에 응급시술을  잡게 되었습니다.

길이 멀어 아침에 부랴부랴 파주에서 용인으로 가고있는데, 어느 한 간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짜고짜 환자가 코로나 걸렸으니까 시술전면취소하겠다는 통보를 해 오더군요. 그러니 앰불런스 취소전화 돌리라고. 퉁명스럽고 함부로대하는 듯한 조심성없는 말투였습니다. 보호자로써 통보만 받고 가만있자니 막막하여 주변에 전화를 돌려 알아보았고, 코로나격리후엔 1개월이상 양성반응이 당연히 나오는데 그걸 의료진이 모르는것이 이상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그 간호사가 환자히스토리 차트를 전혀 확인치 않고 행한 것이라는 것을요.

당연히, 사람이 실수 할수 있지요.
매우 화났던 것은 그 간호사의 환자가족을 대하는 빈정대는 말투와 악한태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끝까지 아득바득 우기며 환자보호자를 이겨먹으려했던 교활한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하여 통화왔던 간호사에게 알아본바를 말해줬을때, "아차차..제가 차트확인을 미쳐못했고 그래서 큰일 날 뻔했어요. 죄송합니다" 라고만 했어도 좋았을겁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답변과 응대방식은 정말 황당하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그 간호사의 말 :
1. 보호자가 해결했으니 된거 아니냐?!
2. 그래서 보호자의 협조가 필요한거다.
3. 뭐가 중요하냐, 중요한건 나의 실수가 아니라 결국 환자가 예정대로 시술 받게 된것이 중요한것 아니냐?!
4. (잘못된 자세를 고쳐, 얼른차트확인부터 해야 함에도 보호자와 언성높이며 싸우는것에 혈안이 되어있었고..) 오히려 다그쳐 묻기를 코로나확정날짜를 말해보라고, 기억못하냐며 애다루듯 다그치는 망언까지...
5. 2시간넘게 부랴부랴 달려와서 대면했을때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쳐들며 악다구니를 해대고.
6. 시술 다녀와서 다시 따지라며 빈정빈정. 환자가족에게 끝까지 빈정거리던 말투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호스피스병원의 사명은, 죽음이 얼마남지 않은 시한부환자의 남은 시간을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함과 심리적이나 종교적으로 마음을 안정적이게 도움을 주어 인간적인 마지막 삶을 정리하게 해주는곳 아닌가요?

그런데 그 간호사의 그 행태는 이율배반적이라 생각합니다.

간호사가 환자에 대한 체크를 하는건 기본사항이고 상황발생시 보호자와 의견을 조율하고 일처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간호사의 논리대로라면,
본인의 본분을 다하지못하고 실수가 있는건 괜찮고, 오히려 보호자가 모든걸 알아내고 찾아내야하고 그걸로 해결되면 만사땡이라는 거잖습니까?
역으로 말하면, 방법을 알아내고 찾아내지 못했다면 보호자가 협조를 못해서 잘못된 것이란 말이잖습니까?!

그럴꺼면 뭐하러 간호사가 있고 병원이 있는건가요?

이러한 처사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를 볼모로 그 보호자에게 갑질을 하는거라고 밖에 생각이되질 않습니다.

히스토리 상태체크는 기본중의 기본인데.. 간호사의 직무를 유기함으로 그르쳐질뻔한 상황속에서, 일말의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이, 환자의 가족에게 버럭버럭 싸워대고, 깐족깐족 말꼬리잡고, 심지어는 억지에 빈정대기까지 한...
이루말할수 없는 이 행태를 통해 알수 있었던건, 보호자를 만만히 여기고 업신여기는 중심이 있다는 거였고, 간호사라는 사명감과 도리의 상실은 커녕, 인간성의 상실이라고  밖에 볼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으로 보여 집니다.

샘물호스피스가 좋은곳 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샘물에도 고인물같은 썩은부위도 있네요.
참 마음이 좋질 않습니다.
이런 한 사람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가 고통받는 일.. 더이상 없길 바랍니다.

너무도 놀랬고, 당면한 일이 당혹스러웠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이 한동안 처참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도 더이상 그 간호사와는 대면하길 원치않는 심정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샘물호스피스의 지금껏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지않게, 그날 우리 가족에게 그렇게 퍼부어댄 그 간호사의...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기본소양을 병원에서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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